[특징주]英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효능 논란…관련주 약세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효능 논란에 국내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는 전날보다 11.88%하락한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매트릭스(109820)도 9.97% 급락중이며 SK케미칼(285130)(-1.44%), 유나이티드제약(033270)(-0.78%) 등도 약세다.

이들 종목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개발 성공 가능성에 주가가 크게 뛰어오른 종목들이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3상 임상시험에서 복용량과 관련한 의료진 실수, 투약대상에 고령층이 없다는 점, 임상 데이터 분석결과 누락 등 논란이 제기되면서 관련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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