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멜론뮤직어워드 2020 1차투표 참여자, 작년보다 51% 늘어"

멜론이 공개한 멜론뮤직어워드 2020의 톱10 아티스트.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035720)의 음악 플랫폼 멜론(Melon)은 다음 달 2~5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MMA) 2020의 1차 투표 참가자 수가 작년보다 51%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멜론은 한 해 동안 사랑 받은 ‘톱10’ 아티스트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1~20일 진행한 1차 투표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하루 평균 방문자 수도 38% 증가했다. 멜론은 앞서 김호중, 방탄소년단, 백예린, 백현, 아이유, 오마이걸, 임영웅, 지코, 블랙핑크, 아이즈원 (이상 무순)을 톱10으로 공개한 바 있다.

멜론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아티스트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높았던 덕분에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또한 사전 이벤트 및 공연, 메인 공연, 특별 영상 등 콘텐츠를 선보이고 응원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응원보드 이벤트를 여는 등 이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늘린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멜론 관계자는 “MMA 2020에 더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고 참여해주시는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아티스트와 팬의 거리를 좁히고 다양한 음악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한 주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