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KCGI 제시한 대안들, 실현 가능성 없어"

사채발행·주주배정 유증 등 불가능
자산 매각 주장은 이기적인 제안
10만명 일자리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


한진그룹이 KCGI가 제시한 대안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27일 한진그룹은 “100가지도 넘는 대안 만들 수 있다? 강성부 대표는 솔직히 답해야 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한진그룹은 KCGI가 내놓은 사채발행, 주주배정 유상증자, 자산매각 통한 자금조달,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의 시급함과 중요성을 무겁고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10만여명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기 위해 이번 통합 과정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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