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오른쪽 첫번째)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정재훈(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이 27일 KT광화문빌딩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KT, 한국수력원자력과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산단공은 27일 서울 KT광화문빌딩에서 KT, 한수원과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은 산단을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지로 바꾸는 산단공의 대표사업이다. 이 일환으로 산단공은 그동안 KT와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해왔다. 연료전지는 전력사용이 많고 부지가 협소한 공간에서 쓸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3개 기관은 전국 산단에 연료전지 인프라를 확산해 스마트그린산단이 안착될 수 있도록 협업하기로 했다. 산단공은 2025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을 1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펀드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