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범(왼쪽 첫 번째) 국민은행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획부장과 곽창희(왼쪽 네번째) 구세군자선내비본부 사무총장이 26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청소년의 멘토 KB!’ 900번째 공부방을 조성하고 아이들에게 수리된 집을 소개해주고 있다. 국민은행과 구세군자선냄비는 10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부모와 3명의 자녀 등 총 5명이 생활하는 이 집을 보수공사하고 공부방을 조성했다. /사진제공=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지난 26일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청소년의 멘토KB!’ 공부방 9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KB!’ 공부방 조성은 소외계층 청소년의 주거지 환경개선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공부방 지원을 시작해 이번에 900호의 공부방을 조성했다. 올해만 총 100호의 공부방 조성을 지원했다.
이번 900호에 선정된 가정은 부모님과 3명의 자녀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10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이들이 모두 생활하고 있었다. 화장실과 부엌은 누수가 심했고, 장판 및 벽지는 훼손돼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국민은행은 도배 및 시설물 교체 등을 통해 전반적인 보수공사를 했고, 책상, 컴퓨터, 의자, 학용품 등을 지원해 아이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의 멘토KB!’를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