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자회사 SK인포섹과 LSH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 사간 합병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지분 55%를 갖고 있는 LSH는 ADT캡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홀딩컴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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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과 LSH는 연내 합병을 하고 내년 1분기 안에 기업결합 신고 등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ADT캡스까지 합병을 완료하면 SK그룹은 SK인포섹을 중심으로 보안전문기업을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으로 LSH의 2대 주주인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은 SK인포섹과 ADT캡스 합병 법인의 지분을 갖게 된다. 현재 맥쿼리 운용 LSH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후엔 SKT가 신규 법인의 지분 62.6%를 갖게 되고 맥쿼리 운용은 37.4%를 보유하게 된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