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니로와 우마 서먼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코미디 영화 ‘워 위드 그랜파’가 유쾌함 가득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보는 것만으로도 유쾌함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내를 떠나보내고 혼자가 된 ‘에드’는 딸 ‘샐리’의 제안으로 함께 지내게 되는데, 의도치 않게 손자 ‘피터’의 방을 차지하게 된다. 졸지에 골방 신세가 된 ‘피터’는 방을 되찾기 위해 ‘에드’에게 전쟁을 선언하게 되고 둘의 유치찬란, 룰도 나이도 없는 쟁탈전이 시작된다.
예고편 속 이어지는 이들의 반격은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가족들의 눈을 피해 서로를 골탕 먹이려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워 위드 그랜파’는 해외 개봉 직후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과 뉴질랜드 등 전 세계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연이어 차지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아카데미상 2관왕, 골든 글러브 2관왕에 빛나는 로버트 드니로와 독보적인 매력의 우마 서먼, 토드 헤인즈 감독의 ‘원더스트럭’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 받은 차세대 아역 배우 오크스 페글리, ‘더 행오버’ 롭 리글, ‘캐치 미 이프 유 캔’ 크리스토퍼 월켄 등 완벽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 열풍을 부른 영화 ‘워 위드 그랜파’는 12월 개봉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