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구 시험 관련 확진자 1명 추가…누적 18명

장구 시험 관련 총 18명으로 늘어
학생 감염자는 4명에서 주춤

지난 20일 울산시 남구의 한 건물 6층에서 열린 장구 지도사 자격증 시험에 참석한 시민 등 모두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울산 장구 시험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울산시는 남구에 사는 30대 여성 A(울산 195번)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앞서 지난 20일 장구 시험장 건물 승강기에서 감염자와 접촉한 울산 19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A씨는 지난 26일 기침과 두통 등 최초 증상이 있었다. 현재 몸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이로써 장구 시험장 관련 울산 내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학생 감염자는 현재까지 초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 등 4명으로 이틀째 더 확산하지 않았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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