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개 기관이 민·관·공 지역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체를 결성한 9개 기관은 △영등포구청 △영등포세무서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구상공회 △영등포구상인연합회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서울소공인협회 △서울경제인협회이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협의체 구성원 간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소상공인·소기업 경영애로 해결책 모색, 취·창업 지원,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지역상권 육성, 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정책 연구개발, 지역상권 분석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맞서서 골목상권, 지역경제, 국가경제로 이어지는 경제 활성화 흐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