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2 프로/사진제공=애플
한국투자공사(KIC)가 올해 3·4분기 알리바바와 애플, 인텔 등 주식을 일부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럴모터스(GM)의 보유 비중은 크게 늘렸다.
30일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KIC)가 지난 3·4분기 미국에 상장된 알리바바(ADR)를 25만 5,600주 매도했고 약 1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알렸다.
아울러 애플도 지난 분기에 120만 주 정리해 1,480만 주를 가지고 있으며 인텔은 37만 400주를 팔아, 보유 지분을 310만 주로 줄였다.
반면 GM의 지분은 늘렸다. 지난 분기 KIC는 340만 주를 매입해 보유 지분을 540만 주로 늘렸다. GM의 주가는 올 4분기 들어 52%가 뛰었으며 올 연초 이후 상승률은 23%에 이른다. GM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비중을 점차 확대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