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배드민턴 시청자 목표 달성...1,000만원 기부

MG·Yo 슈퍼 더비‘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

지난 19일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과 요넥스 배드민턴단의 라이벌 경기인 ‘MG·Yo 슈퍼 더비’ 가 1만 2,000여명의 생중계 시청자 참여 속에 개최됐다고 새마을금고가 30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네이버TV(스포츠)와 MG새마을금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됐다. 특히 이번 경기는 실시간 생중계 시청자 수에 따라 기부가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경기 당일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총 1만 2,000여 명의 생중계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목표했던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장애인 배드민턴 꿈나무 선수 육성 프로그램‘에 전달했다.

새마을금고는 생활 체육 저변 확대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8년째 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을 운영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추진하던 ‘새마을금고중앙회장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대신 이번 경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새마을금고는 이웃에 힘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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