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트로트 가수로 신인상

올해 3월 데뷔…“가수 꿈 일흔에 이뤄”



김명환 회장이 27일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제2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부문 신인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덕신하우징

기업인으로서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가요행사에서 잇따라 수상기록을 세웠다.


덕신하우징은 김 회장이 27일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제 2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문화연예 부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김 회장은 23월 첫번째 싱글 ‘두번째 인생’, ‘밥은 먹고 다니냐’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활발한 가수 활동으로 지난 6월 제2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에서 신인상 겸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건축용 철강 구조물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인 덕신하우징의 창업주다. 김 회장은 시상식에서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꿈을 일흔이 돼 이뤄졌다”며 “노래를 통해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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