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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사업 계열사인 SK머티리얼즈가 협력사들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을 다짐하는 동반성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빌딩 mySUNI라운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ESG 경영 문화를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SK머티리얼즈는 협력사 생태계에 ESG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 구성원의 인권 존중, 환경에 대한 책임과 윤리적인 기업운영 권고 등 ESG 경영을 추진하는 데 기초가 되는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가기반 개선 프로그램을 실행하기로 했다. ESG 개념이 생소한 협력사를 위해 이를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올 한 해 진행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대해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동반 성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케이비엠과 제일E&S, 엘피엔 등 3개사에 대해서는 시상식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로 다짐하고 대표로 1차 협력사 제일E&S와 2차 협력사 스카이엔텍이 협약을 체결했다. SK머티리얼즈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탑 티어 소재 플랫폼 회사로 나아가겠다” 고 밝혔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