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핀테크 뱅크샐러드가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여기저기 흩어진 자산을 관리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편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자금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
뱅크샐러드는 연동된 입출금 계좌 간에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내 계좌 송금’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단한 휴대폰 본인 인증만 거치면 가입할 수 있다. 연동한 입출금 계좌 가운데 송금하려는 계좌를 선택만 하면 된다.
뱅크샐러드 앱에서 연결된 계좌와 거래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그동안은 뱅크샐러드 앱에서 자산 내역을 확인하고 다시 별도의 앱을 이용해 송금을 해야 했다면 이제는 뱅크샐러드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12월까지 송금 수수료는 무료다. 이후에는 월 10회까지 무료로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애플 iOS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에서는 내년 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완주 뱅크샐러드 송금 스쿼드 PO는 “계좌를 연동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편한 자금 연결’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며 “고객문의와 요청이 많았던 서비스이고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앞으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