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우수 중소·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내년도 유망환경기업 15곳을 지정했다. 유망환경기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 간 시제품 제작을 비롯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환경 관련 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 가점 등 별도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된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1만5,000여개사 가운데 대다수가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유망환경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강소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