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가 크레딧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청하는 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케렌시아)’ 선공개 싱글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의 크레딧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을 감은 채 나른한 분위기에 휩싸인 청하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동안 에너제틱하고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것과는 또 다른 청하의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체적으로 아련하고 따뜻한 색감이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라는 부제와 어우러지며 궁금증을 더했다.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는 ‘Stay Tonight (스테이 투나잇)’ ‘PLAY (플레이)’에 이은 첫 정규앨범의 마지막 선공개 싱글이다.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가 소속된 DJ HotBoyzZ가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청하의 삶의 한 페이지를 가사로 진솔하게 표현해냈다. 강한 비트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던 기존 곡들과 달리 청하의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청하의 세 번째 선공개 싱글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케렌시아)’는 내년 1월 공개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