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코로나19 음성 판정…"스케줄 연기·자가 격리 실시 예정"

가수 유희열. / 사진=tvN ‘알쓸신잡’

지난 1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 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프로그램 진행자 유희열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일 소속사 안테나는 “유희열과 녹화에 동행한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오늘(2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연기하고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고 덧붙였다.

안테나 측에 따르면, 유희열은 이상 증상이나 검사 통보를 받은 적이 없지만 지난 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종료 후, 확진자 발생 소식을 듣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지난달 2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28일 방송분)에 참여했다. 이 때문에 같은 회차 녹화에 참여한 가수 김현철·주현미·거미·틴탑과 MC 유희열, 관련 스태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출연자 중 현재까지 유희열, 김현철, 거미, 주현미의 ‘음성’ 판정 소식이 전해진 상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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