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프랜차이즈 스타트업, 이지스토리지가 프랜차이즈 안테나숍(시범매장)을 오픈했다.
이지스토리지는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사업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사업이란 도심내 작은 규모의 매장을 풀필먼트 센터로 활용하는 것을 일컫는다. 글로벌기업 테스코(TESCO)의 다크 스토어(Dark Store)가 대표적인 예. 이지스토리지가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매장도 이와 유사한 형태로, 풀필먼트 사업과 유통판매 또는 배달형 식음매장을 결합시켜 운영하는 센터다.
▲ 이지스토리지 시범매장 [사진=이지스토리지]
이지스토리지는 사업주가 풀필먼트 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업 물량을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주는 별도로 영업을 전개할 필요가 없으며, 이 외에도 센터 운영에 필요한 IT 솔루션부터 교육까지 일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 규모와 운영 방식은 사업주가 원하는 형태로 변형 가능하다. 입지에 따라 풀필먼트 센터만 운영해도 되고, 식음매장 또는 유통매장을 복합적으로 운영해도 된다.
한편, 프롭테크 스타트업 이지스토리지는 지난 2018년 11월, 신개념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프랜차이즈 사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된 회사이며, 전국 6곳에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장유현 이지스토리지 대표는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설립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회사 및 이커머스 기업과 전략적 제휴 강화를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고도화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