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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700 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B금융(105560)(84억 원) 등 금융주도 대거 바구니에 담았다. 반면 개인은 2,445억 원, 기관투자가들은 2,486억 원을 순매도했다. 증권가에서는 연말까지는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국내 기업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으며 수출 호조에 따른 원화 강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연말은 대개 개인들의 매도세가 확대되는 시점인 데다 올해는 특히 높은 수익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지수 상승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외국인 동향은 기업 이익 전망 변화와 밀접하게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순매수 기조 자체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