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가전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의 냉장고’를 휩쓸었다. 전기·가스레인지, TV 등에 이어 또다시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프렌치도어(사진)’ ‘양문형(Side-by-Sides)’ ‘일반형(Top-Freezers)’ ‘상 냉장, 하 냉동(Bottom-Freezers)’ ‘빌트인’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냉장고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LG전자는 3개 이상의 문이 달린 냉장고를 가리키는 프렌치도어 부문과 상 냉장, 하 냉동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했다. 또 양문형 부문과 일반형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프렌치도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36인치 용량 LG 냉장고(모델명 LRFXC2406S)는 온도 균일성, 온도 조절, 사용 편의성 등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를 받았다. 이 제품은 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하는 모델에도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에 대해 △도어 인 도어 디자인 △얼음과 물이 나오는 디스펜서 △조절 가능한 선반 △디지털 컨트롤 등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냉장고라고 평가했다. LG전자 가전은 미국에서 잇따라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0월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레인지’ 순위에서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부문 1위로 LG전자 제품이 꼽혔으며 지난달에는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65C9’와 ‘65CX’가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됐다./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