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 애플리케이션인 피싱아이즈와 업무 제휴를 맺고 사전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피싱아이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휴대폰에 전송된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메시지와 피싱 전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휴대폰에 설치된 악성 앱 및 원격제어 앱 등을 자동으로 탐지해 의심 정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피해 방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고객이 피싱아이즈 앱을 설치한 후 해당 휴대폰의 문자, 전화 패턴, 앱 설치 정보 등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가 탐지되면 SBI저축은행의 이상금융거래시스템(FDS)에 공유되는 식이다.


SBI저축은행은 FDS에 공유된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를 활용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위험 고객에게 대출 실행 전에 보이스피싱 정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피싱아이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원스토어에서 ‘피싱아이즈’ 검색을 통해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