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두산인프라코어, 회사채 수요예측 참패…1,500억원 모집에 10억원

연 4.8% 고금리에도 대규모 미매각
산업은행 750억원어치 인수 예정
대주주 변경·7,600억원 우발부채 '발목'


두산중공업(034020)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1%를 매각중이다. 현대중공업-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유진기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약 7,600억원 규모 우발채무도 부담이다. 회사는 현재 DICC 투자계약 문제와 관련해 FI(재무적투자자)들과 주식매매대금 지급청구소송을 진행중이다. 현재 2심에서 일부 패소해 3심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경기자 mk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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