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경찰행정학과, 해운대·동래署 협약…"우수 경찰 양성"

와이즈유(영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최근 부산 동래경찰서와 관학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우수한 경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관학(官學) 업무협약을 최근 부산 동래경찰서, 해운대경찰서와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경찰서는 대학에 교육 발전을 위한 경찰 관련 전문지식과 습득 경험을 제공하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교육 발전을 위한 학생 견학, 교육 및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다.

대학은 이들 경찰서에 경찰공무원의 업무역량 발전 및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한 교육 기회 지원,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대학 및 대학원 진학 시 교육비용 감면 및 장학금 혜택 제공 등을 약속했다.


경찰행정학과는 앞서 2006년 부산경찰청과의 관학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각급 경찰서와 협약을 체결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 졸업생 500여 명이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매년 20명 수준의 재학생이 경찰을 비롯한 소방, 교정, 일반행정직 공무원에 합격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명문 경찰행정학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범죄종합실습실을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미국 과학수사 연수를 실시하는 등 교육방식의 차별화를 선도하고 있다.

박찬혁 경찰행정학과장은 “동래경찰서와 해운대경찰서 관학협약에 앞서 중부경찰서, 금정경찰서와 협약을 맺는 등 재학생들의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와이즈유(영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최근 부산 해운대경찰서와 관학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