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코스피 공모주 청약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명신산업이 코스피 상장 첫날 20% 넘는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명신산업은 공모가(6,500원의) 2배인 1만3,0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했다.
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개장과 동시에 상승하며 시초가 대비 28.64% 오른 1만6,700원에 거래중이다.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해 모양을 만드는 핫스탬핑 공법을 바탕으로 차량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명신산업은 이른바 ‘테슬라 부품주’로 주목받으며 코스피 역대 최고의 공모주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 결과 1,372.94대 1을 기록해 교촌에프앤비가 세웠던 종전 코스피 역대 최고 경쟁률 1,318대 1 을 넘어섰고, 증거금은 14조 365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