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고객들이 행사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매년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PC기기 매출이 이전 대비 30%가량 껑충 뛰어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자녀에게 줄 선물로 학업이나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는 PC기기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급증하기 때문이다.7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 다음 날부터 30일간 PC기기 매출은 직전 30일보다 25% 증가했다. 2018년에도 같은 기간 33% 늘었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C팀장은 “수능 직후 수험생 선물로 PC기기의 인기가 높다”며 “올해는 온라인을 통한 원격학습이 활성화되며 PC기기 구매 문의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올해 말일까지 인기 브랜드 PC를 최대 65%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14일까지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제품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10만포인트도 추가 적립해준다.
온라인몰에서는 수험생 이벤트도 마련했다. 핸드폰 카메라로 수험표를 찍어 업로드하고 상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선물한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