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제공=보훈처
국가보훈처가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7일 ‘국내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는 ‘역사, 미래의 이정표가 되다’라는 표어로 고난의 역사와 새로운 미래의 의미를 담아 문을 열었으며, 보훈처의 ‘나라사랑 배움터’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한다.
‘국내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홈페이지에는 독립운동가·독립운동 사적지에 대한 관련정보를 게시해 탐방 시 사전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훈처는 “영상과 보고서·사진 등의 콘텐츠도 제공해 사적지에 대한 간접체험도 할 수 있게 했다”며 “특히 ‘독도강치’, ‘동경이’ 등 일제에 의해 멸종됐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6종을 상징물로 제작해 사적지 정보에 대한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보훈처는 이번 홈페이지 개설에 맞춰 오는 21일까지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는 이번 행사의 세부내용과 참여 방법 등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훈처 관계자는 “앞으로 독립운동사적지 외에도 호국·민주 관련 사적지 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을 본받고 계승하는 보훈 사적지 대표 웹사이트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