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개미 '1조' 쏟아부은 날...코스피 또 최고가 ‘축포’

기관은 9,200억 순매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상승 마감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 연합뉴스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개인 투자자들이 1조 원 이상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는 2,740선으로 올라섰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9포인트(0.51%) 오른 2,745.44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24%) 상승한 2,738.11에 출발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밀려 장중 하락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시장은 강세로 기울면서 결국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는 지난 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2,731.45)를 단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 개인이 1조 31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9,232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이날은 897억원 팔았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068270) 6.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3.12포인트(1.44%) 상승한 926.8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9포인트(0.04%) 오른 914.15로 시작,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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