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128차 정기 이사회’ 수석부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차기 회장에 오른 이정한(오른쪽)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와 정윤석 여경협 회장이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차기 회장으로 이정한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를 선출했다.
7일 여경협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협회 회의실에서 ‘128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수석부회장 선거를 통해 이정한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전 여경협 경기지회장)를 선출했다. 이 신임 수석부회장은 내년 말 추대를 통해 제10대 여경협 회장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2차 선거를 거쳐 이 대표가 당선됐다. 여경협 정관 14조에 따르면 수석부회장은 회장 임기 2년 차 이사회에서 선출하고, 다음 해 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다. 회장에 오르면 임기는 3년이다.
여경협은 지난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한 국내 첫 여성 법정 경제단체다. 약 150만 여성기업과 2,700여 개 회원사를 대변해 여성경제인의 이익 증진과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여성기업 확인제도, 판로지원, 여성 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 여성기업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