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 인식 기업 알체라가 코스닥 상장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3~4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37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315.61대 1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가(8,000~1만원)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알체라의 공모금액은 2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337억원 수준이다. 알체라는 오는 10~11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알체라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이다. 알체라가 보유한 얼굴인식 AI,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았다. 최근 비대면, 비접촉 트렌드로 인해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는 “압도적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흐름을 선도하는 글로벌 AI 영상인식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