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드라이브 스루 몰린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My DT Pass 서비스 등록 회원수가 누적으로 150만명을 돌파했다. 차량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주문하는 비대면 소비 문화가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셈이다.


9일 스타벅스는 “My DT Pass를 등록한 회원수는 누적으로 올해 4월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12월 현재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1월부터 11월까지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차량을 이용하는 주문 건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46% 증가했으며, 이 중 My DT Pass를 통한 주문 건수가 53% 늘어나며 차량 이용 고객 10명 중 4명은 My DT Pas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의 My DT Pass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사전 등록한 차량 정보를 통해 드라이브 스루 주문 시 결제 수단을 제시하지 않고 스타벅스 카드로 자동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이용하는 운전자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I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오고 있다. 화상 주문 시스템을 비롯해 차량 정보를 자동 인식하는 My DT Pass와 모바일 앱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를 통해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보다 안전한 이용과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9년 8월에는 차량을 이용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고객의 사이렌 오더 주문 가능 반경을 2Km에서 6Km로 확대하며 차량 출발 전에 안전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를 개선했다. 2020년 3월에는 운전 중에 앱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안내 문구 노출을 기존 시속 18Km 이상에서 시속 15km 이상으로 변경해 차량 이용 고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고 2018년 4월 삼성전자 빅스비, 2018년 6월 SK텔레콤의 T맵 연동 등을 통한 음성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고객들의 안전한 드라이브 스루 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드라이스 스루 이용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후 상품을 픽업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고객과 파트너 모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예방 운영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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