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회사채시장 올해도 풍년…왕좌지킨 'KB', 세일즈 돋보인 '키움'

2020 IB 결산 <2>채권 부문
올해 회사채 발행 126조원...자금시장 경색에도 선방
왕좌 지킨 KB증권...신규 발행·ESG채권 주관 돋보여
SK그룹 딜 성공적 주관한 SK증권 DCM 신흥강자로
산업은행도 3,340억원 주관 참여..두산·한진 구원투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4월 유례없는 자금 경색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회사채 시장은 풍년이었다. KB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권 발행 시장(DCM) 선두를 지켜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회사채 시장에 데뷔한 에스파워·한진(002320) 등 시장에서 팔리지 않는 BBB등급 채권들의 주관사로 이름을 올리며 미매각 물량을 인수해갔다.
/김민경기자 mk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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