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여신강림'으로 차세대 로코퀸 등극할까

/사진=tvN ‘여신강림’

문가영이 사랑스러운 ‘로코 여신’의 탄생을 알렸다.

9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문가영은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화장의 힘으로 극복하며 자존감을 회복해 나가는 초긍정 에너지를 지닌 해맑은 여고생 ‘임주경’ 역을 맡았다. ‘민낯 주경’과 ‘여신 주경’을 오가는 문가영의 파격 변신이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망가짐도 서슴지 않는 문가영의 열연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문가영은 이번 역할을 통해 판타지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매력이 담긴 캐릭터를 연기하며 물오른 연기 내공과 매력 포텐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무장한 문가영의 사랑스럽고 코믹한 연기 변신과 함께 외모 콤플렉스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해나가는 풋풋한 10대의 성장기가 재미와 공감,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가영은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화장 전과 후 대비가 잘 보여야 하기 때문에 많은 회의와 시도를 거쳤다. 민낯이 아니더라도 주경이 변화해가는 다양한 모습들이 있는데, 차이점 하나하나 생각해가며 재밌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들에 집중했다”라고 노력을 밝힌 바 있다.

아역에서 시작해 ‘질투의 화신’, ‘으라차차 와이키키2’ 등 수십 편의 작품을 거쳐 20대 대표 배우로 우뚝 선 문가영. 첫 로맨스 주연작이었던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많은 호평을 얻었던 만큼, ‘여신강림’에서도 차세대 ‘로코퀸’의 면모를 확고히 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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