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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국립산림치유원을 비롯 숲체원, 치유의숲 등 전국 곳곳에 있는 15개의 산림복지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들이 숲의 향기, 촉감, 새소리, 물소리, 청량한 바람을 느끼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한 해를 결산하며 새해 계획을 짜보는 시간을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는 숲속 명상, 숲속 요가, 숲오감체험, 나무공예 등 다양한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산림치유지도사와 숲해설가 등 산림복지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고 비대면으로 셀프 프로그램을 즐길 수도 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국민들이 이들 산림복지지설을 보다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힐링을 선물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한 산림복지서비스상품권을 새롭게 출시했다. 모바일 상품권이나 실물카드 중 선택할 수 있고 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출시 이벤트로 10만원권을 10% 할인해 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산림복지서비스상품권은 전국의 산림복지진흥원 운영시설의 숙박·식사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설이 위치한 인근 지역의 가맹 식당과 특산품 판매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산림복지시설을 방문하면서 주변 산촌마을의 특산물도 즐기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가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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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전국에 골고루 자리잡고 있는 산림복지시설에서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교육·문화·치유·레포츠 등의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에 숲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해 계획도 설계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