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연합뉴스
한국을 방문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 2018년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첫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싱가포르 합의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의 출범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이뤄진 비건 부장관의 이번 방한은 ‘고별 방문’ 성격이 강하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자신의 최근 회고록에서도 비건 부장관을 ‘북한에 유화적’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