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2021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국제 콘퍼런스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내정자 등 미국 정부와 민주당, 싱크탱크 인사들과 만나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12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지난 8∼11일 미국을 방문해 USTR 대표로 내정된 타이 미 하원 세입위원회 민주당 수석전문위원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타이 수석전문위원을 USTR 대표로 내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기 이전에 진행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유 본부장은 번 방미 일정에서 타이 내정자를 비롯해 라이트하이저 현 USTR 대표도 만났다. 이밖에 스테파니 머피 민주당 하원의원(원내 수석부총무·세입위 무역소위원회 소속)과 존 햄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소장 등 민주당 및 싱크탱크 인사들과 폭넓게 면담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