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사이 코로나19 4명 추가…누적 487명

가족 간 감염 3명 등 모두 지역 감염


울산에서 밤사이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울산시는 울주군에 거주하는 70대 등 4명(울산 484~487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울산 484번은 70대로 울산 48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울산 483번은 경남 밀양에 있는 회사 동료와 접촉으로 감염된 40대다.

울산 485번은 남구 거주 20대로 지난 10일 부산 1,24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부산 1,245번은 부산 1,083번의 접촉자며, 주점 방문자다.

울산 486번과 487번은 중구에 거주하는 70대로 부산 1,24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2일에서 4일 사이 장례식장에서 접촉했다.

울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자택을 소독하고, 추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상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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