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중령은 ‘주변국 군용기 KADIZ(한국방공식별구역) 진입 대응 방안 연구:회색지대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했다.
그는 “공군 장교로서 작년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 및 우리 군의 경고 사격 사례를 보고, 주변국 군용기의 KADIZ 진입 대응 방안에 대한 연구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지식 함양을 통해 국방정책 및 전략 발전에 기여하는 군사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의 정상혁 육군 소령과 미국 보스턴대 박사과정의 이예찬 씨가 꼽혔다. 김석현·박장호·선슬기 육군 대위와 이정보 공군 중위, 김영욱 육군 병장 등 5명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국방미래인재학술상은 KIDA가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안보·국방정책에 대한 젊은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2014년에 제정한 학술논문 공모전이다.
내년 제8회 국방미래인재학술상 공모는 3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접수일 기준으로 만 39세 이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