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0 벤처창업지원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순정 경과원 원장대행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벤처창업진흥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과원은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이 날 ‘2020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창업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벤처 활성화 분야(벤처기업, 벤처지원), 투자 활성화 분야(투자지원), 창업 활성화 분야(창업기업, 창업지원, 청년기업)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경과원은 창업기업 지원, 정책개발, 연구 등 창업 활성화와 창업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창업 활성화 분야에 창업지원 부문에서 최고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과원은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기조에 맞춰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촉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창업·벤처기업의 체계적인 창업 및 성장지원을 위해 아이디어 발굴→사업화→성장(투자)→재도전으로 이어지는 ‘성장 단계별 창업지원 구축’, SW융합, 정보보안, 로봇 등 ‘전략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Pre-BI→BI→Post-BI로 이어지는 ‘전주기 창업인프라 운영’, ‘산학연 협력’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 ‘창업정책 개발 및 연구 활동’ 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했다.
경과원은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1,855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557개사의 신규창업을 이끌었고, 매출 4,752억원, 8,008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경기도와 경과원이 추진해온 벤처 및 창업 육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정책, 더 많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