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겨울방학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노원N스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원N스쿨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내년 1월 4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하며 생태환경스쿨, 사이언스스쿨, 진로직업스쿨 등 3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태환경스쿨과 사이언스스쿨은 화·목·토요일, 진로직업스쿨은 월·수·금요일에 열린다.
생태환경스쿨은 나비정원과 생태학습관, 초안산 도자기 체험장과 과학공원, 중랑천 환경센터에서 진행한다. 사이언스스쿨은 노원우주학교, 서울시립과학관, 노원수학문화관에서, 진로직업스쿨은 상상이룸센터, 서울시립 노원청소년 직업체험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따라 교육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접수일 현재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이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 60명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사이언스스쿨은 5,500원, 진로직업스쿨은 1만원이며 생태환경스쿨은 초등학생 7,500원, 중학생 1만원이다. 모집정원의 20%이내는 저소득층 자녀로 선발, 참가비 전액 지원한다.
오는 21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은 노원구 홈페이지 ‘통합접수’ 창에서 받는다. 전산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겨울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관내 여러 교육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노원N스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