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유스호스텔 임시생활치료센터로 전환

수원시는 자가 격리 자들을 위해 운영하던 수원유스호스텔을 18일부터 임시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 주변에 2곳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총 45실 규모의 수원유스호스텔은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 자가격리를 통보받은 격리자들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자가격리시설로 운영돼 지난 15일까지 377명이 이용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치료병상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병상배정을 대기 중인 경증환자들이 입소할 수 있도록 임시생활치료시설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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