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과 '지역화폐 공동 운영기관' 설립 추진 : 서울경제

경기도는 지역화폐의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과 보편적 소비 수단으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경기지역화폐 공동 운영기관’ 설립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려고 경기도-시·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실무협의체는 오는 18일 첫 영상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월 1회) 및 수시 회의와 경기지역화폐 민간자문단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공동 운영기관의 설립 형태, 운영 방법, 주요 기능 및 역할 등 설립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0월 성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공동 운영기관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