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신임 사장에 안흥국

“사업본부 중심 경영 속도”


한샘이 안흥국(사진) 부사장을 사장에 선임하는 등 정기 인사를 20일 단행했다.


신임 안 사장은 지난 1990년 한샘에 입사해 물류, 구매 등의 사업부를 거친 ‘한샘맨’으로 꼽힌다. 특히 한샘의 주력사업인 리하우스사업 본부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리하우스사업의 성장을 통해 한샘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주도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샘은 조직 개편도 소폭 단행했다. 이달 디자인실을 부서급에서 본부급으로 확대했고 제조와 구매 물류를 통합한 본부를 신설했다. 한샘 관계자는 “성과 중심의 인사 기조를 올해도 유지했다”며 “올해 인사는 사업본부 중심 경영과 품질서비스 혁신, 여성인재 육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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