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와 금융상품비교전문 핀테크 기업인 핀마트가 고객 개인 맞춤형 대출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대출서비스는 부동산 대출을 받을 때 한도를 산정하는 방식이 복잡해 개인별 맞춤 대출을 쉽게 확인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출 관련 비대면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한 데 따라 출시됐다. 부동산114와 핀마트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8일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동산114가 새로 오픈한 대출 서비스는 부동산114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이 부동산 매물을 선택하면 고객의 연 소득이나 대출 보유내역, 지역별 LTV 적용 제한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대출한도 등을 자동으로 산출해준다. 매물 검색부터 계약에 필요한 대출까지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신규 대출 서비스는 부동산114 사이트 내 매물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핀마트의 부동산 대출 계산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여러 은행 홈페이지를 들어가 볼 필요 없이 시중은행부터 P2P, 캐피탈 업체까지 금융회사별 금리 및 대출상품을 자신의 조건에 맞게 한눈에 비교하고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집을 살 때 자신에게 적용되는 금리, 대출한도를 일일이 개별 금융회사에 문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고객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부동산114 홈페이지에서 매물확인부터 거래,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고객편의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 서비스를 통해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