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10대 고객과 ‘첫 기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유기동물 구조, 독거 어르신 지원,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등 원하는 기부처를 골라 응원하면 카카오뱅크가 1,000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뱅크의 만 14~18세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인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 구조사업 △독거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 지원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등 기부처 세 곳 중 한 곳을 골라 응원하는 방식이다. 기부처는 10대의 다양한 관심사를 고려해 선정됐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응원 한 번에 1,000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고객은 응원하기를 완료하면 친구에게 공유해 기부를 독려하고 주변에 알릴 수 있다. 기부 스토리와 상세 내용은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0대가 기부처를 살펴보고 기부에 따른 전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금융 생활을 카카오뱅크와 시작한 10대들이 주변 환경을 돌아보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