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 홍보팀장이 지난 10일 ‘데일리메디 홍보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제공=계명대 동산병원
박문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홍보팀장이 최근 한국병원홍보협회 정기총회에서 ‘데일리메디 홍보인상’을 수상했다.
홍보인상은 국내 병원홍보 분야 종사자 중 언론소통과 취재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보건의료 전문지인 데일리메디가 후원한다.
박 팀장은 올 초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던 시기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과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코로나19 전담병원)의 언론 대응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내·외신을 가리지 않고 하루 수백 통의 전화를 응대하며 의료진과 국민이 소통하게 하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박 팀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과 의료인뿐 아니라 그 뒤에서 병원홍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분들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팀장은 지난 1996년 대구·경북 최초로 신설된 동산병원 홍보과에 입사, 25년간 병원 홍보의 위상을 높였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대구MBC 감사패, 매일신문 감사장, 대구교통방송 감사장 등을 수상하며 언론계로부터 소통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