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1,86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SH공사는 22일 15시 홈페이지에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게시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강일지구, 마곡지구 등 잔여 공가 1,868가구로 이 가운데 일반 공급은 1,741가구, 주거약자용 주택은 77가구, 우선 공급으로는 50가구가 배정된다. 주거약자용 주택은 1~3층에 욕실 미닫이문, 낮은 스위치 설치 등의 주거 편의시설이 설치된 주택으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약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국민임대주택 신청 접수는 선순위는 2021년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후순위는 2021년 2월 3일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2021년 7월 28일, 계약 기간은 2021년 8월 9일부터 11일까지다. 단지 배치도 및 평면도 등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 및 공고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SH콜센터를 통해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용 면적별 임대료는? = 전용면적 29㎡ 46가구, 39㎡ 265가구, 46㎡ 16가구, 49㎡ 684가구, 59㎡ 844가구, 79㎡ 13가구다. 공급 가격은 전용 면적 29㎡의 경우 보증금 약 1,700만 원~1,800만 원, 임대료 약 17만 원 39㎡의 경우 보증금 약 1,300만 원~3,900만 원, 임대료 약 19만 원~28만 원 46㎡의 경우 보증금 약 5,900만 원, 임대료 약 35만 원 49㎡의 경우 보증금 약 1,800만 원~6,500만 원, 임대료 약 24만 원~39만 원 59㎡의 경우 보증금 약 3,700만 원~9,000만 원, 임대료 약 27만 원~47만 원 79㎡의 경우 보증금 약 1억2,300만 원, 임대료 약 50만 원 선이 될 예정이다.
◇서울 거주, 무주택,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최대 100% 이하여야 신청 가능 = 국민임대주택 일반 공급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 1, 2단지 예외)하는 무주택가구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이 전용 60㎡ 이하의 경우 전년도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전용 면적 60㎡ 초과의 경우 100% 이하이며, 가구 총 자산은 2억8,800만원 이하, 가구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 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 자치구 거주자여야 한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1순위 조건은 공고일 기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