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 지역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별 경기관광축제 25개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역축제를 코로나19 상황에도 연중 안정적이고 지속해서 운영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거리두기 단계별로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비대면 방식을 병행 추진하는 것으로 지원 방향을 설정했다. 내년 1월 7일까지 시·군별로 1개의 축제를 추천받아 대표축제를 10개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며 2월 1일까지 시·군별로 1개의 축제를 추천받아 특성화축제를 15개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표축제는 8,000만원을, 특성화축제는 3,000만원을 도비로 지원한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