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인구 감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2019년부터 시행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인구 문제는 젊은 층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 주거비 문제 등 복합적 요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지역 인구의 대도시 유출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를 억제하고 젊은 남녀의 결혼기반 비용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난해 29쌍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50쌍이 혜택을 받았다. 문경시는 인구가 10만명이 될 때까지 각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