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구미·상주·경산에 수소충전소 설치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위해 경북 경주·구미·상주·경산시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경북도와 이들 4개 지방자치단체,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는 22일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넷은 수소충전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현대자동차 등 13개 수소 연관기업이 합작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하이넷은 협약된 4개 지자체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10년 간 운영·관리를 책임진다. 수소충전소 설치에는 1곳당 30억원이 투입되며 환경부와 하이넷이 각각 15억원을 부담한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56곳(연구용 8곳 포함)으로, 경북에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설치한 성주휴게소 수소충전소가 유일하다. /안동=손성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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