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텍팜은 지난 2016년 11월 내부 유보자금 약 800억원을 투자해 충주사업장을 준공했다.
이후 2019년 1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생산기술 및 GMP 관리수준에 대한 승인을 받았으며, 같은 해 하반기 유럽전역의 엔드유저(End User)에게 제품공급이 가능한 원료의약품 수출허가를 이탈리아에서 획득한 바 있다.
회사측은 “코로나19 펜더믹 상황에서도 기존 사업장인 대소사업장보다 3~4배 생산규모가 큰 충주사업장이 제약기업 역량기준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미국 FDA의 실사대상이 된 점과 실사단의 방문은 하이텍팜이 글로벌 카바페넴계 항생제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반증하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향후 카바페넴계 신제품 개발 및 생산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실사와 관련하여 “미국 FDA의 실사는 성공적으로 잘 수행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미국FDA 실사단이 연말에 2주간의 자가격리까지도 감수하며 실사를 진행하게 된 것은 하이텍팜에서 생산중인 항생제가 미국 현지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실사단 방문은 우리회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입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향후 글로벌 해외 마케팅 활성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smileduck29@sedaily.com